고분자소재 생산업체인 강득신복합재료[002450-CN]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장자강시에 고분자소재 생태플랫폼을 조성한다고 증권포털 증권시보가 2일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강득신은 이날 장자강시 시정부 관계자와 '산업원 2곳, 퓨처타운 1곳 조성안'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안은 장자강시 지역에 '고분자소재산업원, 항공부문 복합소재산업원, 강득신퓨처타운' 등 고분자 신소재 연구개발을 위한 시설 구축 계획을 담고 있다.

주목할 것은 퓨처타운 건설에 만과부동산[000002-CN]이 참여하는 점이다. 만과는 중국을 대표하는 부동산 개발업체다. 

이번 사업에는 총 1800억위안이 투자될 예정이며 완공 시기는 2025년으로 잠정 결정났다.앞으로 연간 3000억위안에 달하는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추산된다.

동흥증권은 이 회사의 '실적향상, 현금흐름 개선, 광학필름 순환적 성장기 돌입, 신사업 성장잠재력' 등을 이유로 최근 '강력추천' 의견을 냈다.

이 종목은 지난 2일 장에서 1.55% 하락한 24.13위안을 기록했다.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해 이날 조정을 받았다. 장자강시에 고분자소재 허브를 세운다는 호재로 주가는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

kmkim@fnnews.com 김경목 기자